아시아태평양지역클라우드의현주소 – 다섯 번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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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클라우드에 대하여 살펴보는 시리즈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글이다. 이 시리즈는 지역 내 클라우드의 현주소, 클라우드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, 무엇이 클라우드가 더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있는지, 그리고 클라우드가 어떻게 혁신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것이며, 또한 FSI (금융 및 증권업계) 에서의 클라우드에 대해서도 점검해 보겠다.

본 시리즈의 전편에서 우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클라우드의 현 상황, 무엇이 클라우드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있는지, 그리고 현재 채택되고 있는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살펴보았다. 또한, FSI (금융 및 증권업계)의 클라우드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. 이 글에서는 어떻게 클라우드가 혁신을 위해 사용 될 수 있는지, 그리고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다. 

혁신은 이제 많은 기업들에게 전략적 고려대상이 되었다. 과거에는 대형 기업들에게 운영상의 효율성이 주요한 관심사였지만, IT 기술로 인해 누구나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서 혁신이 가장 주요한 관심사가 되었다. 클라우드는 혁신을 위한 훌륭한 동력이 될 수 있다.

클라우드가 배치를 자동화한다

끊임없이 진화하는 조직 내에서, 배치는 자원을 많이 소진해버리는 블랙홀이 될 수 있다. 사전에 패키지로 만들어진 통합, 표준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, 독창적인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템플릿들을 사용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이 이러한 골칫거리들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. 결과적으로 CIO들이 더 이상 이런 복잡한 운영 프로세스들을 조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아지고 위험이 감소된다. F5 네트웍스와 같은 벤더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네트워크 관리 역량과 서버 가상화를 통합했고, 이로 인해 배치의 복잡성이 줄면서, 효율성과 생산성은 향상된다.

클라우드가 운영관리의 부담을 제거한다

클라우드가 등장하면서 CIO들은 인프라의 일부를 아웃소싱 함으로써 운영상의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게 되었다. 심지어 어떤 조직들은 그들의 전체 인프라를 아웃소싱 해서 인력 부족이나 인프라 관리에 대한 염려를 제거하기도 했다. CIO들은 그러한 아웃소싱 업체들과의 관계를 잘 관리해서, 비즈니스 목표와 항상 부합하도록 만들기만 하면 된다. 이를 통해 자신의 IT팀을 관리업무들로부터 자유롭게 하여, 혁신의 실현에 집중하도록 만들 수 있다. 

클라우드는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

혁신은 종종 협업으로부터 발생한다. 포브스 인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, 대부분의 클라우드 지지자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협업이 더 잘 이루어져서 혁신을 위한 좋은 기회를 경험하였다고 한다. 다양한 디바이스간, 지역간의 협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클라우드는 혁신을 몇 배 진작시킨다.

클라우드는 CIO 다른 CXO 사이의 경계를 없앤다

클라우드는 IT부서를 민주화시킴으로써 IT에 대한 부담을 다른 부서들과 분담할 수 있게 만들었다. 더 이상 CIO만이 IT전문가가 아니며, 최고마케팅책임자나 최고운영책임자들도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. 이로써 CxO들이 CIO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으며, IT혁신이 조직 전체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만들었다. 또한, CIO들로 하여금 미래를 생각하는 IT 전략가로서, 장기적인 비즈니스 목표와 부합하는 핵심 프로세스들이나 경쟁력 있는 차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.

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프라이비트 클라우드를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으며, 클라우드로의 이런 초기 움직임은 아시아 지역의 CIO들이 IT투자에 있어 좀 더 전략적이 되도록 만들기 시작했다. 하지만 CIO들과 IT팀들이 현존하거나 새로운 업무와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를 검토한다면 훨씬 커다란 기회를 갖게 될 것인데, 퍼블릭 클라우드는 매일매일의 관리에 소요되는 자원을 줄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.

전략적이 되면 방향을 바로 세울 수 있다. 결국, 비즈니스들이 그들의 라이벌들을 뛰어넘기 위하여 점점 더 IT 혁신에 의존하게 됨에 따라, IT 부서는 기술적 조언을 제공하는 독특한 입지를 차지하게 되었다. 그러나 그들은 보상이 따르지 않는 비즈니스 아키텍처의 배치, 유지 및 능률화 업무들을 없애는 방법을 찾아서, 혁신의 엔진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는데, 그 정답을 클라우드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.

Published Apr 13, 2015
Version 1.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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